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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교회 7월3일 주보말씀(렘1:13-16)
작성일 :  2022-07-09 16:22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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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동란의 기독교적 조명 (1:13-16)

 선지자 예레미야는 젊은 나이에 소명을 받아 약50년간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그의 예언사역은 아픔과 비극으로 점철되었는데, 조국 유다의 죄로 인하여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나라가 망하는 비운의 시대상을 예언했기 때문입니다.

 . 비극의 역사(끓는 가마)

 예레미야가 선지자로 임직하자마자 하나님은 그에게 살구나무환상과 끓는 가마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끓는 가마의 면이 북에서 남쪽(유다)으로 기울어진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이 환상의 뜻을 해석하시기를 이는 재앙인데 북방 모든 나라의 족속들로 하여금 유다 모든 성읍을 치라고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과연 이 예언은 바벨론군대의 침략으로 그 비극이 현실화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의 비극은 하나님 자신께로부터 왔다고 했습니다(14,15). 그것은 유다백성의 우상숭배 죄 때문이라고 했습니다(16). 또한 선민 징계를 위함이라고 했습니다(16).

 . 6.25동란

 성경은 진리입니다. 끓는 가마의 환상은 오늘 우리가 만난 시대를 향한 역사적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1950625(주일) 새벽 악한 공산군은 38분계선을 넘어 불의의 남침을 감행했습니다. 그 후 1953727일 휴전협정이 조인되는 3년이 넘기까지 이 땅은 초토화 되어버린 전쟁의 비극을 씹었습니다. 그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무려 7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6.25의 아픔은 결말이 나지 않고 세계 비극의 표상처럼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기독교적 입장에서 이 사건을 조명해 보려고 합니다. 1. 한국교회의 불회개에 대한 하나님의 재앙이요 징계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있어서 하나님의 진노를 쌓았던 죄는 한국 교회가 범한 신사참배의 공죄(公罪)를 회개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1938910일 저 평양 서문외예배당에서 모인 조선예수교장로회 27회 총회는 일본군국주의 압제에 굴복하여 신사참배를 가결했습니다. 이 죄는 한국교회가 하나님께 범한 큰 공죄(公罪)였습니다. 하나님을 배신, 배약하고 성경과 신조와 교리와 교회정치와 역사를 팔아먹은 죄였습니다. 하나님은 1945815일을 기하여 이 땅에 해방을 주셨습니다. 8.15해방은 20세기 극동아시아 한국교회의 새 출애굽이었습니다. 또한 왕조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자유민주주의가 등장하는 역사의 새장이 열리는 계기였습니다. 더욱이 한국교회는 일제 탄압때 범한 여러 가지 공죄를 회개하고 새롭게 출발할 아침을 맞는 시기였습니다. 출옥성도들을 중심으로 환난을 믿음으로 이겨낸 참성도들은 회개운동과 한국교회 재정비운동을 제의했습니다. 그러나 신사참배 결의시 총회장이었던 홍택기목사를 중심한 교권주의자들에 의하여 북한의 교회는 다시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남한의 경우 1946612일 남부총회를 열어 조선신학원을 조선신학교로 개칭하여 남부총회 직영신학교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이 조선신학원은 평양신학교가 폐교당한 후 서울에서 신사참배를 솔선한 자유주의 신학자들에 의하여 설립된(1939) 학교였습니다. 그런데도 해방 후 남부총회가 신학적으로 자유주의요 신사참배 솔선수범자들에 의하여 일본의 보호속에 자라왔던 학교를 남한 전역의 목사 양성학교로 공식 인준해준 이 사실은 신사참배 결의에 못지않은 큰 죄였습니다. 신사참배는 사탄앞에서 외적인 항복이요 조선신학교를 결정함은 내적인 항복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렇듯 해방을 맞은 한국의 남북한 교회들은 참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지 못했습니다. 극심한 환난날에 시험을 이기지 못하여 넘어졌던 죄에 대하여 회개할 기회를 주셨으나 오히려 그것을 악용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한국교회를 6.25동란을 통하여 회개를 촉구한 것입니다. 북쪽에서 끓던 붉은 공산주의의 가마를 남으로 기울어지게 한 것입니다. 2. 유물론적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민족적 자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함입니다. 해방 후 한반도는 북위38도선을 중심하여 북한지역은 공산주의의 소련이 점령하고 남한지역은 자유민주주의 미국이 진주하여 신탁통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남.북한에서 각기 정부를 수립하게 되었는데 이로서 38선이 우리 민족의 눈과 귀와 입과 마음에 비극으로 새겨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6.25동란은 유물론적 공산주의 세력과 자유민주주의의 대결이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 국민들은 유물론적 공산주의 실체가 인류의 정의와 자유, 평등, 사랑을 좀 먹는 비기독교적 정체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는 기독교적 산물입니다. 3. 바른 신앙을 세우기 위한 섭리적 환난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분명히 성경은끓는 가마가 남으로 기울어진 것은 유대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요 징계라고 했습니다. 이는 이 세상역사의 수레바퀴는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니요 그것이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줄 알게함으로 선민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심이요 우리의 죄가 그 환란보다 더 컸음을 깨닫게하기 위함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6.25동란으로 인하여 월남한 수많은 이북의 기독신자들로 말미암아 남한전역에 복음운동이 맹렬히 전개되게하여 급격한 부흥이 되게 하셨습니다. 지금 우리 한국은 사방으로 둘리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동쪽은 일본, 북은 김정은, 서는 중공, 남은 허무주의 불교의 나라들입니다. 여기에 한국이 자유민주주의를 국시로 삼고 살아남아 있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환난이란 결코 반가운 손님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환란이라는 무서운 얼굴을 통하여 구속역사를 성취해 가시는 한 방편으로 삼으시는 것을 우리는 봅니다. 6.25의 비극을 통하여 교회를 향한 회개, 유물론적 적기독의 정체를 알게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읽고 보아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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